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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뮤지컬

뮤지컬 조각모음 - 팬텀/몬테크리스토/젠틀맨스가이드

오늘은 그동안 본 뮤지컬들을 짧게 기록을 남기려고한다.

본지 좀 오래되었기도하고 사진도 캐스팅보드만 찍어놔서 글 하나로 남기기는 애매해서 짧게 남기려고한다.

 

 

1. 팬텀(+오페라의 유령)

 

-샤롯데씨어터

-박은태/김소현/신영숙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크리스틴의 시선에서 극이 전개된다면 뮤지컬 팬텀은 팬텀의 이야기로 극이 전개가 된다.

오페라의 유령의 프리퀄 버전이라고 보면 되지만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가 나오진 않는다. 

나는 오페라의 유령은 내한공연을 먼저 봤고 팬텀을 봤다.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대 뮤지컬인만큼 정말 유명하지만 이상하게 나는 내용자체가 엄청 흥미롭지는 않았다..ㅎ(보통 사랑이 주된 내용이면 거의 지루하다고 느끼는 듯..)

 

내용 자체는 개인 취향이니 어쩔 수 없지만,,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 넘버인 'The Phantom of the Opera'가 나올 때는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돈이 아깝지 않았음

팬텀도 줄거리는 오페라의 유령과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내용이 재미있진 않았지만 내가 본 회차에 출연하셨던 김소현배우, 신영숙 배우 두 배우의 노래가 너무 멋있었다.(물론 박은태 배우님도!!!)

 

 

★ 뮤지컬 팬텀을 다음에도 볼 의향 : 이 내용은 이제 충분히 본 것 같다..ㅎㅎㅎ 좋은 극을 본 것으로 만족

   

                                              

 

 

2. 몬테크리스토

 

-LG아트센터

-엄기준/린아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예매한 극..!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책을 초등학교 때 읽은 기억이 난다. 그때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원작 바탕이니 재미있었다! 엄기준 배우를뮤지컬로 만나는 건 이번이 두번째인데(첫번째는 레베카) 나는 tv에서 보는 엄기준 배우님이 더 좋다ㅎㅎㅎ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임.. 엄기준 배우님 뮤지컬배우로도 잘나가시는 분이고 열일하시고 계시니까!

린아 배우는 옛날에 가수일 떄 보고 뮤지컬 배우로는 첨 봤는데 노래도 잘하시고 배역이랑 되게 잘어울렸다.

그리고 정말 얼굴이 이국적(입체적)이고 조막만하셔서 한 번 더 놀랐다.

뮤지컬과 복수극이 만나면 재미는 보장하는 듯!

바쁠 때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들으면서 일하면 광인의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음ㅎㅗㅎ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다음에도 볼 의향 : 재미있었지만 또 볼 만큼 빠지진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면 

                                                           볼까말까 고민해볼듯

 

 

 

 

3. 젠틀맨스 가이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박은태/오만석/임혜영/김아선

-젠틀맨스 가이드는 배우들 사진이 예쁜것 같다. 그래서 사진이 여러장이다.

게다가 내가 젤 좋아하는 박은태 배우님 포토카드도 줘서 아주 맘에 들었음ㅋㅋㅋ

아,, 본지 1년 밖에 안지났는데 결말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암튼 근데 가볍게 보기 좋았던 극이었다..(급마무리)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님의 사진!

♥

 

★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를 다음에도 볼 의향 : 이것도 한 번 본것으로 만족!ㅎㅎㅎ 작년에 한 번 더 하던데 출연하는

                                                              배우들이 다양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위 세 극 중 2가지 극이 내 최애 배우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아쉽지만 나의 취향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희미하지만 극을 보고있는 그 순간에는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을 것이다.

 

나의 취향은 이렇구나하고 알았지만 취향에 맞는 극만 보지말고 다양한 극에 도전해봐야지

취향 파괴하는 작품을 볼 수는 기회를 놓칠순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