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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뮤지컬

뮤지컬 시카고 윤공주-아이비-최재림-김영주(대성디큐브아트센터, 줄거리, 후기)

많이 들어본 'all that jazz'로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

시카고를 뮤지컬 보다 영화(르네 젤위거 주연)로 먼저 봤었는데 그때도 나름 재미있게 봤다.

뮤지컬은 벌써 21주년이나 됐다.. 영화도 2002년에 개봉했으니 짬이 대단한(?) 뮤지컬이다.

 

 

2016년 재개봉 포스터

1. 대성디큐브아트센터

 

대성디큐브아트센터하면 딱 아래 사진과 같이 큰~ 포스터가 생각난다.

빌리엘리어트 때도 이렇게 해놨던 것 같은데 눈에 잘 띄기도하고 화려한 뮤지컬 시카고의 분위기와도 비슷하다.

 

1층 C구역에서 관람했는데 사이드쪽은 아니었고 중블쪽에 가까운 자리라 그런지 시야방해는 크게 없었다.

공연장이 mall안에 위치해있어서 시간이 남으면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 같다.

 

 

 

 

2. 줄거리, 캐스팅

 

벨마 켈리 : 윤공주 배우

록시 하트 : 아이비 배우

빌리 플린 : 최재림 배우

마마 모튼 : 김영주 배우

 

 

 

3. 후기 

 

일단 최재림배우! 예매하기 전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프레스콜을 보게 되었고,

뮤지컬 시카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we both reached for the gun'넘버를 부르는 장면인데

최재림 배우 진짜 잘하더라.. 어떻게 저렇게 복화술을 잘하지.. 녹음해놓고 연기만하는줄 알았다.

 

최재림 배우 원래도 좋아하긴 했는데 시카고에서 너무 멋있게 나와서 반했다ㅋㅋㅋㅋㅎ

혹시 뮤지컬 시카고를 보게된다면 최재림 배우가 나오는 캐스팅 추천한다!

 

뮤지컬 ‘시카고’ 2021 프레스콜 ‘We Both Reached For the Gun’ - 민경아, 최재림 외 - YouTube

 

 

뮤지컬 보기 전에 이미 영화를 봐서 줄거리는 다 알고 있긴했다만 14세 관람가 치곤 여배우들, 앙상블들의 노출이 꽤 심한편이다. 

보면서 저정도로 노출을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좀 중간까지 여자들을 표현하는 방식이 맘에 들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배우들의 노출은 당시의 허영심, 자극적인 미디어의 노출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오,, 이런뜻이!)

마지막에 두 여주인공이 함께하며 막을 내려 결말은 크게 나쁘진 않았다.

 

출연진들이 워낙 능력 쩌는 배우들이 많아서 어떤 페어로 봐도 만족스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 뮤지컬 시카고를 다음에도 볼 의향 : 정말 화려하고 내가 미국 한복판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그치만 영화도 꽤 잘만들어졌기 때문에 뮤지컬은 한 번 본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