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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뮤지컬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네셔널 투어(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후기)

뮤지컬 라이온킹 내한공연이 2019년 이후 다시 돌아왔다!

22년 공연 기간은 22.03.18까지 진행 예정! 

나는 2019년 당시 뮤지컬 라이온킹을 관람하였는데, 다시 한국에 돌아온 기념으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1. 예술의 전당(+좌석)

 

 

예술의 전당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멋진 포토스팟이 많았다. 특이 저 반짝거리는 사자(3번째 사진) 

반짝반짝 촤르르하고 그동안 본 뮤지컬 포토스팟중에 가장 멋있고 신기했다! 화려함 그 자체! 

올해는 어떻게 포토스팟이 꾸며졌을지 궁금하다. 이번에도 저게 있으면 꼭 구경가보시길!ㅎㅎ

 

암턴 나는 그때 당시 뮤지컬에 본격 재미를 붙이기 전이었고, 심지어 언제 티켓팅이 열리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친구가 뮤지컬 라이온킹 내한에 대해 이야기하길래 '그럼 나도 함 봐볼까,,' 싶어서 뒷북 of 뒷북으로 남은 자리 예매에 나섰고,

결과는 3층 맨 끝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페라극장 문닫고 들어간 수준이었다.

 

3층 끝열은 진짜 전지적 하나님 시점이다. 그치만 뮤지컬 라이온킹은 인물극이 아니기도하고(동물극(?)) 오히려 위층에서 무대 전체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다. 정말 내가 하늘 위에서 드넓은 초원을 바라보는 기분이랄까?!

 

우선 예술의 전당의 음향, 시야가 괜찮기 때문에 3층 하나님석도 전혀 관람에 문제 없었고,

자연의 동물들을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멋있기 때문에 (특히 2막 시작할 때 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표현하는 부분은 정말 장관이었다) 꼭 1층이 아니어도 좋다! 

 

2. 후기

 

라이온킹에는 동물들만 나오고, 무대 배경이 자연이라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애니메이션같이 그림으로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람들이 표현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표현력이 좋았다. 초원도 그렇고 동물들도 그렇고..!

 

뭐 주인공 동물들도 당연히 기억에 남지만 특히나 내 기억에 남는 건 기린들이었는데 

초원의 동물들 중 기린이 꽤나 현실적으로 표현이 되었었는데, 내 옆자리에 앉으신 아저씨께서 기린이 맘에 드셨는지 기린만 나오면 허허헣 웃으셔서 나도 같이 웃음이 터졌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좀 더 실감나게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표현력이 원망스러운데, 꼭 직접 가서 기린이들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넘버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따로 할말이 없음 명불허전! 

라이온킹에서 내 최애 넘버는 lion sleeps tonight인데 너무 짧게 지나가서 아쉬웠다ㅠㅠㅋㅋ

팔척장신 기린들

 

 

 

★ 뮤지컬 라이온킹을 다음에도 볼 의향 : 개인적으로 영화로 보는 것 보다 뮤지컬로 보는게 더 재미있었다

                                                     이번 인터네셔널 투어는 아쉽게도 못 볼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투어를 한다면 or 라이센스공연이 있다면 꼭 다시 볼 것!

 

 

                                                     

(+할인 정보)

인터네셔설 공연은 보통 할인도 잘 없고 티켓값도 비싸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17일까지 인생주간 할인 진행중이다. 보실 분들은 꼭 할인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