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세종문화회관, 줄거리, 후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무려 프렌치 오리지널팀이 내한 온다길래 궁금해서 보고 왔다!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보고 느낀 점은 특히 내한공연은 사전에 극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해두면 좋다는 점이다!

노트르 담 드 파리는 유치원생 때 비디오로 빌려보고 첨 보는 건데, 워낙 유명한 극이어서 내용은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자막-무대를 번갈아 봐야하니 조금 내용따라가기가 버거워서 넘버나 줄거리를 좀 더 잘 알고 갔더라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1. 세종문화회관(+자막 위치)

 

지금은 앵콜공연이라 블퀘에서 하는 것 같던데(↑위 포스터 참고) 나는 작년에 본 거라서 세종문화회관에서 봤다.

세종 문화회관은 내 기준 시야나, 음향은 나쁘지 않다.

다만 위치가 시위가 바로 앞에서 자주 있어서 시위가 크게 있으면 공연장 안에서도 소리가 조금 들리기도 한다.

(공연 중에는 당연히 안들리고 중간중간 음악이 없을 때 희미하게 들리는 정도)

 

보통 내한공연 자막은 무대 위나 옆에있는 TV로 보여줬던 것 같은데 세종문화회관은 앞좌석에 붙어있는 작은 모니터에서 자막이 나왔다. 딱히 불편하거나 거슬리지 않았음 

 

인터파크 티켓을 보니 블퀘는 무대에 크게 나오는 모양이다.

출처 : 인터파크 티켓

 

 

 

2. 줄거리, 캐스팅

 

 

 

 

3. 후기

 

하.. 애기 때 봤을 때나 암생각없이 봤지.. 커서보니 이거 너무 음침하다.

흐린눈하고 보려고해도 에스메랄다에 대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구시대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ㅎ

뭐 구시대 작품이니까 그러겠지만,, 아니 당신들 맘만 있냐구요,, 에스메랄다 맴은 없는건지..?

 

그치만 정말 재미있게 보는 분들도 많으니 정말 이건 주관주의이다!!!!!

내가 본 회차의 프롤로 주교를 연기한 다니엘 라부아 배우가 찾아보니 굉장히 유명하신 것 같은데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더 치를 떨면서 봤던 것 같다ㅋㅋ

 

 

내용은 개인적으로 불호였지만,

무대는 좋았다. 막 아크로바틱도 나오고 몸좋은 댄서들이 춤도추고(ㅋㅋ)춤과 무대 구성이 엄청 화려했다. 

내한공연 경험자체가 많지않긴 하지만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같아서 보게 된건데 좋은 경험이었다.

 

다만 프랑스어의 목을 긁는 소리(?)가 코먹는 소리같이 들릴 수 있을 것 같다.(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언어라 한번 신경쓰이니 나도 모르게 계속 신경쓰이긴 하더라..)

또 다른 회차는 모르겠는데 마이크가 옷에 스치는 소리가 들려서 그 점은 아쉬웠다.

 

아 추가로 그 유명하고 유명한 '대성당들의 시대'를 직접들어보니 역시는 역시였다. 노래 참 좋음!

 

이런 코로나 시국에 머나먼 한국에 내한공연을 온 배우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가 끝나면 본토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다음에도 볼 의향 : 좀 고민된다.. 한 번 본 것으로 만족이긴 한데.. 

                                                                라이센스 공연으로 하면 한 번만 더 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