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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뮤지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박은태-선민-최수진 페어(샤롯데씨어터, 줄거리, 후기)

뮤지컬에 본격 빠져들게 만든 작품  지킬앤하이드! 그리고 그때 완전 반한 박은태 배우!

박은태 배우님 프켄 끝나고 2차 때 합류 하실것 같더라니 히히히

그때의 기억과 감동을 되살리고 싶어서 다시 예매했다.

 

이번에는 인터파크 티켓이 아닌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로 예매했는데

체감상 인터파크보다 훨씬 사람이 덜 몰리는 것 같다,, 왜냐면 어마어마하게 똥손인 내가 무려 중블 7열을 겟했기 때문..

 

맨날 외출 자제하고 집안에만 박혀있다가 외출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ㅠㅠ(코로나 제발 사라져)

 

 

 

1. 샤롯데 씨어터(티켓)

 

 

 

이번 공연의 포토스팟은 지킬박사의 실험실(?)이다.

19년에 봤을 때는 지킬박사네 거실이었는데 이렇게 이전 공연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아 그리고 이번 샤롯데 티켓 너무 예쁘다. (인터파크 티켓은 디자인이 다른데 그것도 예뻐보였다.)

이렇게 봉투에 창문이 나 있어서 박은태 배우의 얼굴이 딱 보이는 엄청 센스있게 잘 뽑은 것 같다.

너무 기분 좋게도 포토카드도 증정하고 있었다!! 아니 근데 하이드 너무 무섭다.. 덜덜..

 

 

 

 

이렇게 너무 귀엽고 센스있는 공연 예절 홍보 영상도 있었다.

예절 안지킬 때마다 하이드로 변신하는거 제법 웃기다.

 

 

 

 

 

2. 줄거리, 캐스팅

 

지킬 / 하이드 : 박은태 배우

루시 : 선민 배우

엠마 : 최수진 배우

 

 

 

3. 후기

 

먼저 샤롯데씨어터의 시야부터! 

뮤덕들 사이에서 샤롯데씨어터의 평이 되게 좋은 편이다. 첫 뮤지컬 전용 극장이라 음향이나 시설이 좋은편.

나는 이번에 중블 7열 완전 가운데는 아니고 왼블에 가까운 중블이었다.

배우들 얼굴이 꽤 잘보이는 편이었다. 오페라 글라스 없이도 무리 없는 수준

 

근데 정말 하나 아쉬운 점은 배우들이 무대 오른쪽 밑으로 내려오면(무대가 계단 처럼 단차가 있음) 앞사람 머리에 가려 하나도 안보인다..ㅠㅠㅠ 다행히 시야가 가리는 장면은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최대한 가운데+앞쪽 자리를 겟하는게 시야 방해가 없을 듯 하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ㅎ)

 

 

이번에도 박은태 배우님은 옷도 찢어놓으시고 무대도 찢어놓으셨다...

박은태 배우의 평소 목소리는 굉장히 따뜻하고 고운 목소리인데 하이드로 변신할 때마다 야수의 목소리로 180도 바뀌는게 너무 인상깊었다.

 

게다가 이번 극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하이드 나올때마다 진짜 속으로 '으,, 하이드 저 미친놈,,, 미친놈아 그만해ㅜㅜ' 이러면서 봤다..ㅎㅎㅎㅎ 미쳤음,, 

 

또 루시역의 선민 배우님은 오랜만에 뮤지컬배우로 복귀하신 것 같던데 선민 배우가 연기하는 루시는 내가 생각하는 루시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했던 것 같다. 다음에 다른 역할로도 또 뵙고싶다!  

 

 

솔직히 지킬앤하이드 내용만 딱 놓고보면 별로인 부분이 많은데 주연 배우들의 미친 연기와 넘버가 너무 좋아서 계속 보게되는 것 같다. 

(1차 캐슷 때 음원 내주셨던데.. 감사합니다.. 이번 배우들도 좀 부탁합니다..(굽신))

 

 

마지막으로 너무 곱게 잘나온 박은태 배우님 사진으로 마무리~!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다음에도 볼 의향 : 이미 2번째이다^*^..

                                                           박은태 배우님으로 2번 봤으니까 담에는 다른 배우님으로도 봐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