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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빵먹고, 빵만들기

잇포레스트 스콘, 잇낭시에 후기 - 택배

지난 번 두유그릭에 이은 잇포레스트에서 구매한 것들 2차 후기이다!

 

잇포레스트에서는 요거트말고 스콘, 크럼블, 휘낭시에(잇낭시에) 등 여러가지 종류의 빵들도 판매하고있다.

그 중 스콘이 가장 종류도 다양하고 두유그릭과 함께 먹기 좋아보였다.

 

 

1. 잇낭시에 

 

휘낭시에는 버터+계란 등 동물성 제품이 많이들어가기 때문에 비건 휘낭시에는 일반 휘낭시에와 식감이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휘낭시에와 꽤 식감이 비슷했던 건 통밀 카라멜 잇낭시에!

 

이전에 카라멜 휘낭시에를 만들어서 얼려먹었을 때와 쫀득한 식감과 맛이 비슷했다. 

위에 견과류들이 잘게 올라가 있어 고소하고 맛있었다.

잇포레스트에서 구매한 빵 중 이게 가장 내 취향!

 

 

 

인절미 잇낭시에도 얼려먹었는데 약간 굳은 가래떡 먹는 느낌이었다. (비건 휘낭시에는 한 번도 안먹어봐서 다른 비건 빵은 어떨지 모르겠다.. 담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인절미 맛은 진하고 식감은 떡의 식감과 비슷한 편이었다.

일반 휘낭시에 사이즈인데도 1개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아침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다.

 

 

 

2. 스콘

 

보통 스콘을 잘게 잘라서 요거트에 토핑처럼 넣어 먹거나 몇 시간 동안 숙성시켜서 티라미수같이 부드러운 케이크st로 만들어 먹는 것 같다.

 

-인절미 스콘+인절미 요거트로 한 번 먹어봤는데 인절미 요거트 맛이 진한 편이라 스콘의 맛이 묻히긴 한다. 근데 인절미와 인절미의 조합이라 인절미 좋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좋을 것 같다.

 

-내 기준 가장 맛있었던 조합은 기본요거트+초코추러스 스콘이었는데 숙성을 해서 스콘은 케이크 시트처럼 부드러웠고 

기본 요거트라 스콘 맛도 잘 느껴졌고 시나몬 향도 느껴져서 추천하는 조합이다!

 

-요거트와 섞어 먹는 것 말고 단독으로도 먹어보았는데 모두 재료 본연의 맛은 진한 편이고 식감은 다른 비건 스콘과 비슷한 편(수분기 없이 빽빽한 밀도)

 

-스콘류는 식감 때문에 얼먹을 추천한다고 써있긴 한데

나는 아침에 챙겨가서 오후에 간식으로 먹은거라 상온상태에서 먹었다. 식감은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확실히 얼먹할 때 보단 단맛이 올라오는 편이어서 확실히 얼먹이 낫긴하다. 

 

 

 

 

잇포레스트의 요거트, 빵들의 좋았던 점은 

1. 영양정보가 자세하다. 보통 대기업에서 출시하는 제품 외 일반 빵집에서 사먹는 디저트는 영양성분이 쓰여있지 않은데 잇포레스트는 다 기재되어있어서 식단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2. 맛있게 먹는 방법이 스티커로 부착되어있다. 보통 빵 택배를 시키면 택배와 함께 빵에 대한 소개나 보관기간,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적인 종이가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걸 버리고 나중에 먹을 때 기억이 안나서 그냥 얼레벌레 먹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는데 잇포레스트는 각 제품마다 다 스티커로 부착이 되어있어서 편리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인스타 보면 사장님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 괜히 보면서 와,, 나도 운동 열심히해야지하며 잠깐의 다짐을 하게된다..ㅎㅎㅎ 

 

나는 대체당의 끝맛이 싫어서 제로콜라도 안마시는데 잇포레스트의 디저트들은 대체당으로 만들었음에도 끝맛이 많이 남지 않아 좋았다

 

가끔씩 클린하게 먹어야하는데 디저트가 땡길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