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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빵먹고, 빵만들기

아우어 베이커리 빵 후기

날씨가 너어어무 좋았던 토요일

광화문에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우연히 아우어 베이커리를 발견해서 

오랜만에 아우어 빵도 먹어볼 겸 들렸다.

 

내가 간 곳은 디펠리스점!

이전에 강남점도 가봤는데 강남점보다 빵이 더 다양했다.

 

이전에 빨미카레랑 더티초코는 먹어봤고 이번에는 안먹어본 빵 위주로 골라보았다~!

 

 

 

 

1. 갈릭올리브

 

이건 내 친구가 맛있었다고 한 빵이라 궁금해서 골라보았다.

얇고 길쭉한 모양에 편마늘+그린올리브가 콕콕 박혀있다.

 

작지만 파이 결이 살아있고 맛있다! 오히려 사이즈가 작아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고 딱 좋았음

하루 지난 후에 먹었는데도 꽤 바삭했고 소시지 같은 육류가 없어도 충분히 풍부한 맛이 났다.

단짠의 맛이 함께나서 음료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2. 까눌레

 

까눌레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다.

최근에 많이 유행탄 것 같긴한데 그래도 은근 빵집에서 보기가 어렵다. 반가워서 냉큼 담아보았다.

 

기본(바닐라)맛과 얼그레이맛이 있었고

둘다 자기주장 강한 맛이다. 바닐라/얼그레이 맛이 엄청 강하다. 특히 얼그레이가 그 특유의 향이 강해서 얼그레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겉은 바삭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나름 사이즈도 크고 만족만족

 

 

 

 

3. 치즈도넛(?) 이름을 잊었다8ㅅ8

 

이건 생긴 것도 그렇고 아는 맛일 것 같았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맛!

쫠깃쫠깃한 치즈 도넛 맛이다. 안에 따로 크림같은 건 없으나 쫄깃한 식감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귀여운 모양에 적당한 사이즈라 한개씩 집어먹기 좋을 것 같다.

 

 

 

 

 

뭔가 아우어하면 더티초코만 생각났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었다. 크루와상도 여러가지 맛이 있고 앙버터도있고,,

나는 더티초코보다 다른 메뉴들이 더 내취향이었다. 

담에 또 들릴 기회가 있다면 크루와상도 사먹어 봐야겠다!